|
또 무성한 소문으로만 끝나는 것인가.
맨유는 지난해 여름부터 스네이더르 영입을 검토하고 추진해왔다. 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이번에도 영국 언론들은 스네이더르의 맨유행을 보도했지만 퍼거슨 감독이 은퇴했던 스콜스를 복귀시키면서 스네이더르 이적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또 최근에는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가 악동 테베스를 인터 밀란으로 보내는 대신 스네이더르가 맨체스터 시티로 옮기는 시나리오가 급부상했다.
하지만 스네이더르 측은 이번에 인터 밀란에 잔류할 가능성이 90%라고 봤다. 10% 가능성은 남겨뒀다. 왜냐하면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