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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이 리그 11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기성용(23)은 후반에 교체 투입돼 약 25분여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셀틱의 11연승을 도왔다.
뚜렷한 위기도 찬스도 없었다. 후반 43분에는 상대 문전에서 프리킥 찬스가 났지만 키커로 기성용이 아닌 커먼스가 나섰다. 커먼스의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후반 45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 밖에서 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결국 셀틱은 수비에 치중한대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2대1로 승리했다. 차두리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