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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베컴4남매' X-마스 가족카드 공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1-12-22 16:56 | 최종수정 2011-12-22 16:56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네 아이 모습을 담아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가 인터넷에 공개됐다.

22일(한국시각)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특별한 카드에는 세 아들 브루클린 조지프(12) 로미오 제임스(9) 크루즈(6)와 지난 7월 태어난 딸 하퍼 세븐이 상반신을 탈의한 채 침대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붙어있다. 맨 오른쪽에 위치한 크루즈에겐 루돌프 사슴의 코와 뿔을 합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 뒷면에는 'Pictured by Daddy(아빠가 찍음)'이라고 표시돼 있어 베컴이 직접 촬영 컨셉트를 잡았음을 알 수 있다.

베컴은 이 사진을 이용해 만든 카드를 특별히 가까운 지인들에게 보냈고, 수신인 중 한 명인 패션잡지 '보그'의 한 기자가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카드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자, 베컴은 "사적인 용도로 제작된 카드가 인터넷 상에 떠도는 게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드를 처음 트위터에 올린 기자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을 급히 삭제했다. 하지만 지구촌 네티즌 사이에 베컴의 세심한 부성애가 화제거리로 떠오른 뒤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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