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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대표팀 감독 경질, 올해만 3번째 교체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12-21 08:37


카타르축구협회가 그동안 자국 대표팀을 이끌던 세바스티아우 라자로니 감독(브라질)을 경질했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각) '지난 8월 카타르 지휘봉을 잡은 라자로니 감독이 4개월 만에 해고됐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지난주 도하에서 열린 '아랍게임'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이라크에 밀려 조 2위로 예선 탈락을 맛봤다.

이로써 카타르는 올해에만 3명의 감독을 갈아치우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는 브뤼노 메추 감독(프랑스)에게 4강 진출 실패의 책임을 물어 해고 통보를 했다. 2월 말 선임된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은(세르비아) 7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베트남에게 0대1로 패한 뒤 물러나야 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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