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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진보라 한밤의 열애설 '깜짝이야!'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1-12-18 10:58


◇6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인선수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윤빛가람이 피아니스트 진보라 옆에서 쑥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1.12.06.

신세대 축구스타 윤빛가람(21·성남)과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24)의 열애설이 주말 밤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지난 6일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 시상자로 함께 나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첫 만남 열흘만인 17일 밤 온라인발 핑크빛 염문에 휩싸였다.

15일 한 여성 파워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올린 목격담과 사진이 열애설의 단초가 됐다. 지난 7일 남편, 아기와 함께 롯데월드에 갔다가 모노레일 바로 앞칸에 탄 윤빛가람과 진보라를 목격했다는 이 블로거는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우리 바로 앞에 긴 생머리의 미모의 여인이 서 있었는데 피아니스트 진보라양! 그 옆에 남자분은 누군지 몰랐는데 우리 신랑이 보더니 축구선수 윤빛가람이라고…' '둘이 손을 꼬옥 잡고 있는 걸로 보아 데이트중이었다'는 정황까지 소상히 묘사했다. 가족 소풍 이야기 중 극히 일부를 차지하는 이 목격담은 따로 발췌, 편집돼 각 축구 게시판으로 퍼날라졌고, 이후 트위터의 실시간 타임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며 순식간에 각 포털 검색어 1위를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포털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른 윤빛가람-진보라
네티즌 팬들은 시상식장에서 유난히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윤빛가람이 당일 트위터를 통해 '진보라양 재즈 공연 초대 부탁' 등의 글로 호감을 보인 점 등을 들어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지난해 K-리그 신인상에 이어 올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국내 최고 미드필더 윤빛가람은 18일 오후 2시 홍명보 자선축구에 나설 예정이다.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진보라는 지난 16일 울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연말 콘서트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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