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진출을 노리던 구티의 최종행선지는 결국 중국 아니면 아랍에미리트(UAE)가 될 것 같다.
구티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들간의 인터뷰에서 "상하이(중국)와 두바이(UAE)에서 각각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티는 베식타스와의 계약이 끝난 뒤 줄곧 아시아 진출을 노렸다. 구티는 "다음 주에 내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라며 "상하이는 10개월간 뛰어야하는 반면 두바이는 5개월만 뛰면 된다. 나는 내년 여름을 내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두바이행에 더욱 접근해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구티는 에이전트를 통해 K-리그 몇몇 팀들에게 뛸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50억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과 효용성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