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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듀오 동반출전, 팀은 하츠꺾고 6연승 신바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2-11 15:22


셀틱의 기성용(왼쪽)과 차두리. 스포츠조선DB.

기-차 듀오가 동반출전에 성공했다. 셀틱은 하츠를 꺾고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셀틱은 1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서 열린 2011~2012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하츠와 18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차두리는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고, 기성용은 후반 23분 비람 카야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차두리는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와 저돌적인 오버래핑을 선보였고, 기성용은 짧은 시간 동안 존재감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는 시종 셀틱이 밀어붙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27분 찰리 멀그루의 패스를 받은 빅토르 완야마의 골로 셀틱이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리그 13승(2무3패·승점 41)째를 올리며 2위를 지켰다. 선두 레인저스와 승점 4 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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