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바르셀로나 격파 위한 10계명 공개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진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간의 엘 클라시코가 11일 열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 어느때보다 강력하다. 지난 10주간 14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에 승점 6을 앞서 있어 올시즌 첫번째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무리뉴 감독의 스페인 정복기에 한발 더 다가간다.

7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바르셀로나를 격파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러커룸에 붙어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10계명을 공개했다. 다음은 10계명 내용이다.

1. 골을 허용하지마라, 적어도 전반에는 안된다.

2. 바르셀로나를 지옥으로 이끌 베르나베우의 관중들

3. 심판에 대해선 잊어버려라. 카드를 인지해라.

4. 공중을 지배하라.

5. 세컨드볼을 놓치지 마라.

6. 공간을 막고 빨리 수비로 내려와라.

7. 격렬함, 압박, 속도와 리듬

8. 바르셀로나를 피곤하게 하기 위해 극도로 노력하고 움직여라.

9. 집중과 연계있는 움직임

10. 자부심을 가져라. 불안함을 갖고 플레이하면 안된다.


박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