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3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와의 15라운드 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19일 하노버전, 26일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이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구자철이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는 것은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처음이다.
그동안 잦은 선수교체로 변화를 줬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하노버전 이후 베스트11을 확정지은 느낌이다.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구자철은 데아가와 함께 측면 공격수로 포진돼 원톱 만쥬키치를 보좌한다. 허리에는 조수에, 하세베, 살리하미지치가 나서고, 수비에는 샤페르-마들렁-크리스-트래슈가 포백에 포진한다. 골문은 베날리오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