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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골키퍼 김승규(21)가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 김호곤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그런데 그림이 좀 어색하다. 전북 현대는 최강희 감독과 주장인 조성환(29)이 팀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는다. 보통 특별한 매치에 앞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는 주장이나 팀의 간판 선수가 참석한다. 김승규는 주전 골키퍼 김영광의 백업이다.
베스트 멤버의 충분한 휴식을 위해 울산은 김신욱 대신 김승규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