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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맨시티, '제2의 라우드럽' 에릭센 노린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06 11:25


사진캡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덴마크의 원더키드' 크리스티안 에릭센(19·네덜란드 아약스)의 주가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시티와 첼시가 에릭센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에릭센 영입을 위해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자, 맨시티는 3000만파운드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제2의 라우드럽'이라 불릴만큼 탁월한 개인기를 갖고 있다. 19세의 어린나이임에도 이미 덴마크와 아약스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선보이며 명문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창의성 있는 미드필더를 노리는 첼시는 에릭센을 프랭크 램파드의 후계자로 점찍었으며, 좋은 선수라면 빠지지 않고 영입설에 이름을 올리는 맨시티도 에릭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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