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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리오넬 메시의 천하가 될 것인가?
23인의 후보명단을 보면 지난시즌 더블(유럽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을 달성했던 바르셀로나의 강세가 눈에 띈다.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아비달, 비야, 알베스, 파브레가스, 피케 등 8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바르셀로나와 프리메라리가 패권을 다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 외질, 벤제마, 알론소, 카시야스가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다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각각 루니와 나니, 뮐러와 슈바인스타이거 등 2명씩 배출했다.
국가별로는 7명을 배출한 스페인이 가장 많았고 독일이 3명으로 2위에 올랐다.
발롱도르는 12월 5일 최종 후보 3인을 선정한다. 이어 내년 1월 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기자단과 각국 대표팀의 감독, 주장들의 투표를 모두 합산한 최종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FIFA 발롱도르 후보 23인 명단
이름=국적=소속팀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에릭 아비달, 다니엘 알베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헤라르드 피케, 다비드 비야(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케르 카시야스, 메수트 외질, 카림 벤제마, 사비 알론소(이상 레알 마드리드). 웨인 루니, 루이스 나니(이상 맨유), 토마스 뮐러,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이상 바이에른 뮌헨), 디에고 포를란,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이상 인터밀란),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 세르히로 아게로(맨시티), 사무엘 에토오(러시아 안지), 네이마르(브라질 산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