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일(한국시각) "박주영이 마루앙 샤막의 무릎 부상으로 마르세유전 출전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샤막이 무릎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몸 상태가 좋은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은 로빈 판 페르시가 마르세유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면서 박주영이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후반전에 교체 출전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주영은 볼턴과의 2011~2012시즌 칼링컵 16강전에서 후반 역전 결승골이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에서 아스널은 현재 2승1무 승점 7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르세유는 2승1패 승점 6으로 2위를 마크 중이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