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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킬러 이동국(32)은 1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대신 전북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소재 팀 훈련장에서 파비우 피지컬 트레이너와 함께 별도의 체력훈련을 했다. 이동국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원정 때 왼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그 때문에 알 이티하드(사우디)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전남과의 K-리그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동국은 체력훈련을 무난히 소화했다. 표정도 밝았다. 하지만 2일 팀 훈련에 참가해서 다시 종아리에 통증을 느낄 경우 5일 결승전 출전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