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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팀들이 시즌 중에 전지훈련을 하는 이유는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대다수 팀들은 보통 시즌 중 경기를 앞두고 1~2일 정도 합숙을 한다. 홈경기의 경우 보통 클럽하우스에서 1박, 원정 때는 경기장과 가까운 호텔에서 묵는다. 시즌 중 전지훈련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 올스타 브레이크나 A매치 기간, 혹은 정규리그 종료가 종료된 후 챔피언십에 앞서 4~5일 정도 비교적 한적한 곳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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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5일 전지훈련 비용은 2000만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
올시즌 서울에 1무1패로 열세였던 울산은 공격수 데얀, 몰리나와 공격의 시발점인 미드필더 하대성을 경계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에 이들을 봉쇄하기 위한 수비 조직력 강화와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