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31일(한국시각) 페예노르트와의 2011~2012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성공시켰다. 16일 헤라클레스전에서 감격적인 네덜란드 1군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후 세경기 연속골이다. 흐로닝언은 석현준의 골을 포함해, 6대0 대승을 거뒀다.
후반 41분 다비드 테세이라와 교체된 석현준은 종료직전 멋진 다이빙헤딩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석현준은 세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조커로 완전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네덜란드 무대라 다른 유럽진출선수 중에 주목도는 떨어지지만 현재 해외파 중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다.
흐로닝언은 강호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6골을 쏟아붓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리그 8위(5승2무4패 승점 17)까지 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