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가 일본축구대표로 활약 중인 미드필더 기요타케 히로시(22·세레소 오사카)를 이번 겨울 영입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축구관계자 말은 인용해 슈투트가르트가 기요타케의 기술과 인성, 두 가지 면을 평가했으며 영입 리스트 최상위에 올려놓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썼다. 슈투트가르트에는 지난 1월 이적한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5)가 뛰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카자키가 뛰어난 활약과 건실한 자세로 슈투트가르트에서 일본인 선수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했다고 전했다.
기요타케의 이적작업에는 그동안 일본인 선수의 분데스리가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독일인 에이전트 토마스 크로트과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요다케는 A매치 데뷔전이었던 지난 8월 한-일전에서 2도움을 기록해 한국팬들에게도 낯이 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