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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멕시코 국가대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와의 5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에르난데스는 2016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에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뛰는 것은 나의 꿈이었다. 그 꿈이 실현됐다"면서 "첫 시즌에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 맨유에서 내 미래를 바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에르난데스와의 세부 계약 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의 주급은 5만파운드(추정) 이상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입단 첫 시즌 에르난데스는 주급으로 2만5000파운드(추정)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에르난데스에 군침을 흘렸다. 그러자 맨유는 서둘러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했고, 이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