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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1월 15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4차전 경기 장소를 평양 양각도경기장에서 김일성경기장으로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이 월드컵예선을 인조잔디에서 치르는 것은 1985년 4월 북한 원정 이후 처음이다. 일본으로선 다소 낯선 인조잔디 적응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하라 히로미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북한전에 앞서 인조잔디에서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일성경기장은 10만석 규모. 10만 관중의 함성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하는 부담이 있다.
3차예선 3경기를 치른 가운데, 일본이 2승1무(승점 7)로 조 1위, 북한이 1승2패(승점 3)로 3위에 랭크돼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