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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백지훈-김재성 등 입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0-17 17:07


포항 김재성,. 스포츠조선DB

내년시즌 K-리그 스타급 선수들의 군복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국군체육부대(상무)가 17일 2011년 정기 선수선발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상무에 따르면 48명의 선수가 서류전형에 합격했고 이들은 11월 1일 실기관찰평가를 받게 됐다.

서류전형 합격자 중에는 국가대표 출신의 백지훈(26·수원) 김재성(28) 김형일(27·이상 포항)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희도(25·부산) 김호준(27·제주) 등도 이름을 올렸고 김정빈(24·포항) 임경현(25·수원) 등 2군 유망주들도 대거 포함됐다.

이한우 상주 운영팀장은 "48명 중 실기전형을 거쳐 21명을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11월 말(변동가능)에 상무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상무는 매해 11월 22명의 선수를 선발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골키퍼 이상기(수원)을 특별전형으로 미리 선발함에따라 21명만 새로 모집할 예정이다.

상주는 지난달 21일 김정우(29·성남) 등 15명의 병장이 전역, 19명의 선수만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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