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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A매치 5경기와는 느낌이 달랐다. 카타르아시안컵을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시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19·독일 함부르크)는 해외에서만 A매치 5경기를 치렀다. 국내에서 열린 두 번의 A매치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친선경기는 국내에서 팬들앞에 선 또 다른 A매치 데뷔전이었다.
손흥민도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며 반색했다. 그는 "점점 몸이 좋아지고 있다. 교체라서 편했다. 선발로 출전하든 교체로 출전하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쿨하게 말했다. 3차예선 역시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경기를 펼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선보였다.
상암=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