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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동국이형 골 넣도록 도와주겠다"

기사입력 2011-10-05 20:05 | 최종수정 2011-10-05 20:05

[포토] 조광래 감독,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UAE와의 경기를 앞두고 4일 파주NFC에서 훈련을 가졌다. 조광래 감독이 기성용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주NFC=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기성용(셀틱)이 이동국(전북)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나섰다.

기성용은 5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A대표팀의 오후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국에 온지 얼마안되어 피곤하다. 하지만 선수들의 정신력 무장이 잘된 것 같다. 형들이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잘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국의 합류로 변화할 공격 전술에 대해서는 "동국이 형은 결정력도 좋고 대표팀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며 "미드필더로서 공격수가 필요로하는 도움을 줘야 한다. 최종목표는 이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허벅지 뒷근육이 올라온 것에 대해서는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쉰다고 낫는 것도 아니다"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의해야 한다. 경기에 지장은 없지만 시즌이 많이 남아있어 부상을 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또 "이렇게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한 경험이 별로 없다. 이번 경험으로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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