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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레반테에 충격의 0대1 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19 08:12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스포츠조선DB

레알 마드리드가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펼쳐진 레반테와의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순위가 5위까지 추락했다.

말그대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주트 외질을 제외하고 베스트멤버를 총출동시켰다. 그러나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 볼소유권은 레알 마드리드가 쥐고 있었지만, 슈팅수에서는 13대 11로 큰 차이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조급증을 느끼고 있던 후반 23분 코트디부아르 대표 아루나 코네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외질, 이과인을 모두 출전시켰지만 끝내 레반테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기며 선두로 나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놓쳤다. 레반테는 이날 승리로 7위까지 올라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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