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EPL을 더 즐겁게 보는 방법, EPL스카우팅 리포트 출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9-19 13:22


스카우팅리포트.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지동원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를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바로 'EPL 2011~2012시즌 스카우팅리포트<사진>'를 보면 된다. 2006년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팅리포트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출간된 EPL 스카우팅리포트가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축구팬을 찾아왔다.

해외축구 전문가 장원구 스포츠미디어 편집장과 박찬하 SKY EN 축구해설위원이 함께 썼다. 장 편집장은 1987년 아르헨티나 풋볼지를 통해 축구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미국프로농구(NBA)와 미국프로야구(MLB)도 현지 취재했다. 이후 베스트일레븐 편집장, 스포츠조선 축구-농구 전문기자로 스포츠현장을 누볐다. 가이드북 제작에도 일찌감치 참여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각 대회마다 가이드북을 냈다. 장 편집장과 함께 출간에 참여한 박찬하 위원은 격주간 축구잡지 기자를 지낸 젊은 피다. 현재는 각종 칼럼과 유럽축구 해설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EPL 스카우팅리포트에는 20개팀들의 역사와 현재 상황, 올 시즌 전망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 올 시즌 포메이션 등도 깔끔한 그래픽으로 구성됐다. 각 팀에서 뛰는 460명 선수에 대한 정보도 실려있다. 특히 선수들의 지난 시즌 골, 유효슈팅 등 각종 기록 등 쉽게 놓칠 수 있는 자료들도 꼼꼼하게 담겨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밖에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이 이번 시즌 해외파 선수들의 기상도와 EPL판도, 득점왕 경쟁 분석 기사도 썼다. EPL의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알찬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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