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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희망 가가와 신지(22·독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역전패로 빛은 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챔피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6경기에서 승점 7(2승1무3패)로 11위(총 18개팀)로 부진하다. 가가와는 지난 시즌 전반기 MVP에 뽑혔을 정도로 빠르게 독일 무대에 적응했다.
이날 이탈리아 세리에A 노바라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공격수 모리모토는 칼리아리전에서 역시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 킬러들의 득점력이 살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