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랑시엔'남태희, 시즌 첫 도움, 팀은 4대0 대승

남태희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8일 한일전을 앞두고 훈련하는 남태희. 삿포로= 김경민 기자 [e-mail]

남태희(20·발랑시엔)이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남태희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두 하이나우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리그1 6라운드 디종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르누 코하데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발랑시엔은 4대0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최근들어 후보로 전락한 남태희는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에 앉았다. 남태희는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교체출전했다. 그의 존재감을 보이는데는 1분이면 충분했다. 남태희는 코하데의 골을 도우며 4경기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발랑시엔은 후반 8분 가엘 다니치, 후반 30분, 33분 그레고리 푸욜, 후반 34분 코하데의 골을 묶어 4대0 승리를 거뒀다. 그전까지 1무4패로 부진하던 발랑시엔은 시즌 첫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