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활약 중인 유병수(24·알 힐랄)이 후반 교체 출전 했으나 침묵했다.
유병수는 16일(한국시각)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사우디리그 2라운드 알 샤밥전 후반 30분 호삼 알 하르티를 대신해 투입되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알 힐랄은 사우디 국가대표 공격수 나세르 알 샴라니에게 두 골을 내주면서 0대2로 완패했다. 알 힐랄이 정규리그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10년 3월 19일 알 이티하드전(1대2패) 이후 처음이며, 28경기 만이다.
7월 알 힐랄 유니폼을 입은 유병수는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뛰어난 골 감각을 발휘하면서 활약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하제르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4분간 활약하며 무난하게 데뷔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