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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탈구 나가토모 한 달 만에 복귀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28 17:28 | 최종수정 2011-08-28 17:30


7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셀틱-인터 밀란전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인터 밀란 나가토모(왼쪽)와 차두리. 사진캡처=셀틱FC

일본대표팀의 윙백 나가토모 유토(25·이탈리아 인터 밀란)가 어깨 부상에서 돌아왔다.

일본 언론들은 나가토모가 27일 밀라노 교외에서 열린 키에보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고 28일 전했다. 지난달 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벌어진 셀틱 글래스고와의 친선경기에서 오른쪽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한 후 한 달 만의 실전 복귀다.

나가토모는 어깨 수술을 받을 경우 두 달 이상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수술 대신 재활치료와 훈련에 집중했다. 나가토모는 지난 10일 한-일전에 이어 9월 초 열리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북한전(9월 2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6일)에 나설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가토모는 키에보전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강력한 슈팅을 날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경기는 키에보의 3대2 승. 세리에 A는 이번 주말 2011~2012시즌을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선수 파업으로 연기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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