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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이청용 쾌유 기원 메시지 보내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8-04 09:53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격려했다. 이청용과 악수를 나누는 이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이청용(23·볼턴)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이 시련을 잘 이겨내고 더욱 훌륭한 선수로 일어서리라 믿는다. 부상 소식을 듣고 매우 놀라고 걱정했는데 수술이 잘됐다니 정말 다행이다. 안타깝고 힘든 상황이지만 복귀할 날을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위로했다.

이청용은 31일(한국시각)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전반 25분 상대 미드필더 톰 밀러의 강한 태클에 오른 정강이가 2중 골절됐다. 병원에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볼턴은 회복하는데 최소 9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청용에 대한 애정이 같하다고 한다.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본보기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청용은 2003년 중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FC서울에 입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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