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전남의 김영욱이었다. 김영욱은 3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의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가진 프랑스와의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후반 14분 멋진 프리킥으로 1-1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들어 계속해서 프랑스를 밀어붙이던 한국은 13분 최성근이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김영욱이 나섰다. 김영욱은 프랑스의 벽을 넘기는 멋진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김영욱은 전반부터 한국의 세트피스를 전담하며 두차례 임창우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이끌어내며 킥감각을 과시했다. 후반 17분 현재 1-1 동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