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FC서울 난치병 어린이 소원 들어준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14:46



FC서울이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들어주기에 나선다.

2일 훈련장인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 난치병 어린이들을 초청, 'FC서울 사랑나눔 릴레이' 행사를 연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선수들과의 만남을 꿈꿔온 난치병 어린이들의 바람을 전해들은 서울 선수들이 K-리그 휴식기를 통해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1군 선수단이 모두 참여한다. 제비뽑기를 통해 선수들과 1대1로 팀을 이루어 축구 골든벨, 축구공 전달하기, 고무신 멀리차기, 만보기 대결,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1980년 경찰관이 되고 싶었던 크리스(당시 7세, 백혈병)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제복과 장비를 마련해 주었던 행사가 모티브가 돼 현재 미국 내 77개 지부와 전세계적으로 3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난치병 어린이 26만여명의 소원이 현실이 됐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2002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난치병 어린이 1500명의 다양한 소원이 이루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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