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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52% "포항, 서울에 근소한 우세"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7-15 10:07 | 최종수정 2011-07-15 10:09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16일부터 17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8경기와 일본 J-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축구팬 53.24%는 홈팀 포항이 서울을 상대로 근소한 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28.25%로 집계됐고, 나머지 18.51%는 원정팀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

9일 대전을 상대로 7대0 대승을 거둔 포항은 그 기세를 이어 서울을 상대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맞서는 서울은 최용수 감독 대행이 부임한 후 전력을 재정비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위까지 뛰어오르며 선전하고 있어 두 팀 스타 감독들의 지략대결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리그에서는 가와사키프론탈레-가시와레이솔(3경기)전에서 가와사키 승리 예상이 38.46%로 최다를 차지했고, 무승부 예상(33.65%)과 원정팀 가시와 승리 예상(27.89%)이 뒤를 이었다. 5위 가와사키는 올 시즌 홈에서 6승1무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선두 가시와 역시 최근 2연승으로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어 승리 예상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만큼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오미야아르디자-요코하마F마리노스(11경기)전에서는 승점 1점차로 선두 가시와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요코하마의 승리 예상(66.12%)이 1순위로 집계돼, 가시와의 6연승 달성이 전망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게임은 16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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