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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은 내 축구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대회였다."
박지성은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잘 준비되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며 "전국체육대회는 내 축구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수원공고 축구부 시절인 1998년 제주도에서 열렸던 제7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박지성은 제주 선발을 누구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98년 전국체전은 내게 전국대회 첫 우승이란 꿈을 이뤄준 대회였다. 훈련이 힘들겠지만 전국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 부담을 떨쳐내고 경기를 즐겼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박지성은 "축구뿐 아니라 모든 종목의 선수들이 자기 종목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노력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기장에 많이 찾아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지성과 이영표의 영상 메시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92NSF) 및 트위터(@92NSF)에 게재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