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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강원전 2골, K-리그 7번째 100호골 고지 등극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7-02 20:46


◇제주 유나이티드 김은중. 스포츠조선DB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김은중(32)이 개인통산 10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김은중은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1년 K-리그 16라운드에 선발출전해 전후반 각각 1골씩을 넣었다. 이날 두 골을 쏘아올린 김은중은 개인 프로통산 7번째로 100골 고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1997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를 밟은지 14년 만에 이룬 쾌거다.

김은중은 경기시작 4분만에 산토스의 패스를 받아 강원 골문을 향해 단독질주했고, 수비수 2명의 마크에도 불구하고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에는 아크 왼쪽 측면에서 나온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골문 왼쪽에서 오른발슛을 성공시켰다.
춘천=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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