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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서 무승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07-02 12:12 | 최종수정 2011-07-02 12:13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가 2011년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사진캡쳐=코파아메리카 홈페이지

아르헨티나가 2011년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에서 볼리비아에 겨우 비겼다.

아르헨티나는 2일 오전(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시우다드 데라플라타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 에제키엘 라베치(나폴리)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다. 짧은 패스와 개인기로 볼리비아를 야금야금 압박했다. 하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후반 3분 볼리비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야스마니 캄포스가 올린 코너킥을 로하스가 발뒤꿈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넣었다.

이후 볼리비아는 극단적인 수비전술로 나섰다. 아르헨티나는 공세를 펼쳤지만 무위로 끝났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지만 후반 31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골을 뽑아냈다. 앙헬 디마리아가 올린 크로스를 니콜라스 브루디소가 아구에로에게 패스했다. 아구에로는 강력한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1대1로 마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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