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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망주 유럽행 러시, 다카기 위트레흐트행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6-16 17:42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리그)에서 활약하던 다카기 요시아키(18·도쿄 베르디)가 5년 계약을 맺고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시즌 에레디비지에 9위 위트레흐트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카기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1m70-64㎏의 다카기는 2009년 17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지난시즌 J2-리그 33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다카기를 비롯한 일본축구의 1992년생 유망주들은 유럽 프리리그에서 무럭무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야이치 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입단 계약을 맺은 뒤 페예노르트에서 임대 활약 중이다. 우사미 다카시는 독일 분데스리그 바이에르 뮌헨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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