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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인터밀란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엘사 감독은 아약스식 토탈사커와 공격축구 신봉자로 유명하다. 포지션 체인지와 공격에 무게를 둔 3-4-3 포메이션을 즐겨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칠레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때때로 지나친 간섭으로 선수단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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