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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우성 측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설에 대해 "사실 확인 중" 입장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을 때 정우성은 기뻐하며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 이에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지어주는가 하면, 함께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한 만남은 아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기쁘게 받아들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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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래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문가비는 혼혈이라고 오해 받을 정도로 이국적인 외모와 서구적인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해 '겟 잇 뷰티',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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