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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아직 경질하지 않기로 했다.
짐 랫클리프 맨유 공동 구단주를 비롯한 맨유 핵심 수뇌부는 10월 A매치에 돌입하기 전에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의 안건 중 하나가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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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이번에야말로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맨유가 이미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감독을 점찍었다는 루머가 뒤를 이었다. 예상과 다르게 맨유 수뇌부의 회의가 끝나도 소식은 잠잠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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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19일에 있을 경기의 상대가 브렌트포드다.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지난 여름 맨유가 텐 하흐 감독 경질을 고려했을 때 감독 후보에 올랐던 인물이다.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대체할 수도 있었던 사령탑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더욱 압박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