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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시험관을 통해 어렵게 2세를 임신한 아내와의 행복한 요즘을 전?다.
장영란이 "살이 너무 쪄서 속상할 것 같다. 자신감이 없어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자 박수홍은 부정하면서 "아내가 긍정적이다. 뒤뚱거리면서 날 침대에 확 밀고 덮친다. 가만히 있으라면서 내게 스킨십을 한다"라며 80kg에도 자존감 떨어짐 없이 여전히 밝고 당당한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잠귀가 어두운데 아내가 아침에 "아빠 잘 다녀오세요"라고 뱃속 전복이 입장으로 아내가 말하면 바로 일어나 아내가 먹을 과일을 챙긴다는 박수홍은 팔불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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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하다 눈물을 보였다. 현재 친형을 횡령 혐의로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법정다툼 중인 박수홍은 "난 가족이 없지 않나. 결혼식 때 아내가 자신의 친척들을 다 부르지 않았다. 원래 장인어른이 아내 손잡고 식장 입장하는게 소원이셨는데 그마저도 못하셨다. 아내가 저와 동반 입장하겠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장인어른께 감사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가졌다. 김다예는 최근 임신 후 80kg가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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