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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신따이용 매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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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사우디에 맞섰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뽑았다. 라그나르 오낫망운이 역습 상황에서 위탄 술리에만의 도움을 받아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디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시간 알 주아이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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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C조 공동 3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U-23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초인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신태용 매직을 일으키고 있는 신 감독은 3차예선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3차예선은 18개팀이 6개팀씩 3개조로 나뉘어 홈&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른다. 각조 1, 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인도네시아는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과 함께 죽음의 조인 C조에 자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