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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자월드컵 '고강도' 1호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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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벨 감독 부임 이후 국제대회에서 차곡차곡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여자 축구가 도약하는 시점"이라며 "팬들의 더 많은 관심과 문체부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역사를 쓴 여자축구 대표팀은 내달 8일 국내에서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다. 이튿날인 9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 행사에 참석한 후 10일 결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7월 25일 호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와 1차전, 7월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펼친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획한 문체부는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국제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국정과제로, 우리 대표팀의 국제경기대회 참가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여자월드컵 개최 시기에 맞춰 여자축구 붐을 조성하고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종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