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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기적이 보인다. 일본이 경기를 뒤집었다.
객관적 전력상 독일이 압도적 우위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1위, 일본은 24위다. 하지만 일본이 초반 기세가 매서웠다. 전반 8분 마에다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토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됐다.
독일은 귄도안이 살아나면서 전반 중반 이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라움 시프트도 제대로 작동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독일은 왼쪽 풀백인 라움을 위로 올리며 변형 포백을 썼다. 라움은 일본 골키퍼와의 1대1 기회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키커로 나선 귄도안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했다. 독일은 전반 종료직전 하베르츠가 두 번째 골을 터트렸지다. 그러나 VAR(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도하(카타르)=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