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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김진수는 출전, 황희찬은 불가."
하지만 변수가 많다. 부상자가 있다. 안와골절로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에 김진수(전북) 윤종규(서울) 등이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특히 '황소' 황희찬(울버햄턴)이 걱정이다.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경기 전 공식 공개훈련에서도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공개된 15분 훈련에서 그는 실내 훈련을 하다 밖으로 나와 의무진과 걸으며 재활훈련을 이어갔다. 전날 훈련에선 처음부터 함께하지 않았다. 사이클을 탄 후 실내에서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이 재발해 19일부터 전력에서 이탈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에 나선다. 김진수도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황희찬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