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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쓸 베이스캠프를 확정했다.
콜린 스미스 FIFA 최고 운영 책임자는 "컴팩트한 대회 특성과 카타르의 환대 덕에 다른 어떤 대회와도 비교할 수 없는 월드컵이 될 것이다. 32개 팀 선수들과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더 많은 훈련과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세르 알 카테르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이번에 건립 및 개보수된 많은 훈련 장소는 대회가 끝난 후에도 지역 클럽과 커뮤니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22년 이후 카타르 관광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타르 월드컵 최고 조직위원회는 각 팀을 돕는 근로자 복지를 위해서도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총 159개 호텔에서 활동하게 될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한 전례 없는 실사를 가하고 있으며, 노조 및 기타 독립 감시 기관, 국제 노동 기구와 협력 등을 통해 제대로 처우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FIFA 역시 이 문제를 두고 관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