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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의 꿈을 향한 도전, 풋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박보검, 박소담의 '심쿵' 명장면 B컷이 설렘의 여운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인연의 시작은 '덕질'이지만, 공감대가 많았던 사혜준과 안정하는 금세 친구가 됐다. 자신에게 힘이 되어준 '최애' 사혜준에게 "널 만나면 정말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었어"라는 고백은 떨어진 자존감에 힘겨워하던 사혜준에게 큰 힘이 되었다. 배우란 꿈에 한 발짝 다가선 벅찬 순간, 사혜준은 안정하에 대한 감정의 실체도 함께 깨달았다. "너 좋아하나 봐"라는 그의 빗속 고백은 안정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심멎' 설렘을 선사했다. 마음을 확인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인이 됐다. 사진 속 풋풋한 연인의 맞잡은 두 손에서 설렘과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안정하의 위로였던 사혜준, 이제는 그를 웃게 만드는 건 안정하다. 홀로 견뎌내기만 했던 사혜준이 처음으로 속내를 비치고 의지했던 안정하. 다른 듯 닮은 두 청춘의 로맨스가 그래서 공감되고 설렌다. "수많은 망설임 끝에 내디딘 걸음에 잡아 준 두 손을 기억할게요"라는 노랫말 끝,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설렘을 너머 뭉클하게 가슴에 와 닿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힘들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스하고 설레는 입맞춤 엔딩은 시청자들도 손꼽는 명장면.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 지수를 더욱 끌어올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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