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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주인공 지성이 믿고 싶지 않은 악몽에 갇혀 이름마저 잃은 사형수로 추락한다.
이어진 장면에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 앞에 발버둥 치는 박정우의 방황과 괴로움, 이 모든 비극의 출발점에 있는 차민호의 잔인한 분노, 나락에 떨어진 박정우를 구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 국선 변호사 서은혜(권유리 분)의 결심 등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졌다. 여기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지면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예사롭지 않은 마지막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의 반열에 오른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3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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