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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24'①] "빠져들게 될걸?" 본격! '소년 24' 입덕 안내서 1편

이새 기자

기사입력 2016-10-09 21:06


이미지 = CJ E&M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당신의 심장을 저격할 스물 여덟 명의 소년들이 온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지루할 틈,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 이 소년들, 바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 24'를 통해 선발된 스물 여덟 명의 소년들이다. 이 소년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뒤, 지난 달 22일부터 1년 간 전용 공연장에서 '소년 24 LIVE CONCERT'를 펼치고 있다.한 번 알고 나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그들 '소년 24'. 소년 24 콘서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년 24에 대해 알고 공연장에 가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소년 24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특별 입덕 안내서'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왼쪽 위부터 유닛 옐로우, 유닛 스카이, 유닛 그린, 유닛 화이트.
먼저, 소년 24는 유닛 옐로우, 스카이, 그린, 화이트, 총 네 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유닛은 일곱 명의 소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자가 가진 서로 다른 매력이 눈에 띈다. 치열한 유닛 서바이벌을 통해 살아남은 이 네 개의 유닛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매력이면 매력, 그 어떤 것 하나도 뒤지지 않는다. 여기에 유닛 전체는 물론, 멤버 개개인이 가진 능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켜보는 것 또한 '소년 24'만이 가진 특별한 포인트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각 유닛과 유닛에 속한 멤버들을 세세하게 파헤쳐 보자.

'톡톡 튀는 비글미+MVP 유닛의 위엄' 유닛 옐로우


유닛 옐로우
'소년 24' 방송 프로그램에서 최종 MVP를 차지한 유닛 옐로우! 유닛 옐로우는 독보적인 비글미와 뛰어난 실력으로 방송 내내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비글 유닛'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멤버들 모두 끼와 매력이 넘쳐 본 방송 뿐만 아니라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독보적인 케미로 엄청난 매력을 드러냈다.


Mnet '댄싱 9' 방송화면, CJ E&M

특히 홍인과 진석은 이미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 두 명의 소년은 독보적인 춤 실력과 매력, 그리고 진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랩 실력까지 선보이며 수많은 여성 팬들을 끌어 모았다. 홍인은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댄싱9 시즌 1'의 최종 9인의 멤버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최정예 멤버만이 출연할 수 있었던 '댄싱9 시즌 3'에도 출연해 '천재 댄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소년 24에서도 홍인은 매 미션마다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내며 주도적으로 유닛 옐로우의 퍼포먼스를 이끌었다.

진석 또한 유닛 옐로우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력적인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진석은 래퍼로 매 번 자신만의 톡톡 튀는 가사로 시청자들의 두 귀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미션곡마다 그에 맞게 바뀌는 진석의 목소리 톤은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파이널 유닛전'에서 진석은 보컬이 부족한 팀을 위해 보컬로 포지션을 변경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색다른 음색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Mnet '소년 24' 방송화면
홍인과 진석이 인지도 면에서 뛰어나지만, 사실 유닛 옐로우는 리더 로운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로운은 소년 24의 유일한 군필자이자 탄탄한 실력을 갖춘 멤버로,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는 냉정해야 할 때는 냉철한 결단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갔지만, 어려움을 겪는 멤버들이 있을 땐 늘 그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며 팀을 이끌어나갔다. 이러한 로운의 리더십 아래 유닛 옐로우는 매 미션마다 높은 점수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유닛 옐로우가 1차 유닛전에서 보여준 블락비의 'HER'은 톡톡 튀는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로 이례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유닛 옐로우의 팀 색깔을 찾게 해준 무대였다. 이쯤에서 유닛 옐로우의 상큼 발랄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HER' 무대를 감상해보자.


유닛 옐로우의 'HER' 무대

앞서 소개한 멤버들 외에도 유닛 옐로우는 좋은 역량을 가진 멤버들이 많은 유닛이다. 성환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매 미션 때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성환은 항상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많은 팬들에게 보컬로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러한 보컬 능력 뒤에 감춰진 성환의 춤 실력은 유닛 옐로우가 좋은 성적을 얻는 데에 크게 기여했고, 현재 진행 중인 콘서트 무대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재민 또한 과거 댄서로 활동해 탄탄한 춤 실력을 갖춘 소년들 중 하나. 여기에 재민은 귀여운 얼굴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계속 듣게 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약간 허스키하면서도 너무 거칠지만은 않은 재민의 목소리는 주로 밝은 무대를 보여줬던 유닛 옐로우의 노래에 색다른 매력을 입혀줬다.


본래 유닛 옐로우가 아니었지만, 부활 제도를 통해 합류한 두 멤버 또한 '실력자 부활전' 5인에 뽑혔을 정도로 뛰어난 멤버들이다. 창민은 유닛 옐로우의 막내지만 무대에만 서면 강렬한 랩과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시선 강탈' 멤버이다. 실력자 부활전에서 살아남아 매 무대마다 눈에 띄는 성장과 랩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퍼포먼스적으로도 뛰어나 안무 제작까지 막힘 없이 해냈다. 은근한 막내미까지 탑재한 창민은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멤버 형들과 투닥투닥 케미를 보여주며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연태는 안타깝게 탈락과 부활을 오가며 팬들의 마음을 애태워 '불사조'라는 별명까지 얻은 멤버이다. 그는 프로그램 1회에 진행됐던 'TOP 7 선발전'에서 이선희의 노래 '인연'을 자신만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소화해내 49인의 소년들 중, TOP 3에 들었을 만큼 노래 실력이 뛰어났다. 이후 유닛 퍼플의 리더로 서바이벌을 진행해갔지만, 유닛 퍼플이 서바이벌에서 아깝게 탈락하게 되면서 고배를 마셨던 연태. '실력자 부활전'에서도 유닛 레드로 활약해 부활에 성공했으나 유닛 레드가 마지막 미션에서 탈락하게 되면서 다시 탈락의 아픔을 겪게 됐다. 하지만 이후 유닛 스카이의 상민이 최종 멤버 24인 결정 후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하면서 진행된 '최애 멤버 부활전'에서 팬들의 투표로 다시 합류하게 되면서 '불사조'라는 애칭과 함께 유닛 옐로우가 되었다. 이렇게 다시 소년 24로 돌아오게 된 연태는 유일무이한 감성과 음색으로 유닛 옐로우를, 그리고 소년 24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입덕을 부르는' 유닛 스카이


유닛 스카이
유닛 스카이의 최고 매력을 꼽자면, 매력이 넘치는 목소리를 가진 멤버들이 유독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색 깡패' 유닛이라는 점이다. 마지막 미션인 파이널 유닛전에서 유닛 옐로우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유닛 스카이는 독보적인 음색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닛 스카이가 MVP를 결정하는 파이널 유닛전에서 보여줬던 무대 'Bop'은 당장 데뷔해도 될 법한 완성도 높은 무대로 극찬을 받았다. 유닛 스카이의 'Bop'은 글로벌 대세돌 엑소를 정상에 올려준 노래 '으르렁'과 샤이니의 '드림걸' 등을 만든 작곡가 신혁의 곡으로 전체적인 곡 구성과 분위기가 매우 뛰어났다. 여기에 유닛 스카이만의 음색과 소년 용현을 필두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안무가 잘 어우러져 엄청난 시너지를 뿜어냈다.

유닛 스카이의 'Bop' 무대


리더였던 소년 상민이 하차하면서 위기를 맞았던 유닛 스카이였지만, 맏형이었던 상민으로 리더가 교체되기 전 리더로서 팀을 잘 이끌어오던 용현이 다시 리더가 되어 금방 자리를 찾아갔다. 여기에 '최애 멤버 부활전'을 통해 부활한 두 명의 소년 진규와 현욱이 합류하면서 또 다른 색깔을 가지게 됐다. 탈락되기 전 함께 유닛 레드에 속해 있던 진규와 현욱은 방송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멤버들로, 특히 현욱은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드러내기도 해 많은 팬들을 '입덕'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두 소년은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아 다시 소년 24에 합류하게 됐다.


유닛 스카이는 앞서 언급했듯 '음색 깡패 유닛'으로 불리는데, 거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보컬은 물론 랩을 하는 소년까지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리더 용현은 방탄소년단의 댄서로도 활동했던 멤버로, 매번 독보적인 춤 실력과 안무 제작 능력을 보여줘 팬들 사이에서 '댄스 천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가 잘하는 것은 댄스만이 아니다. 용현은 서글서글하고 눈웃음 가득한 인상과는 달리 랩을 시작하면 낮고 굵직한 자신만의 목소리가 무대 전체를 사로잡아 유닛 스카이의 곡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매 회 돋보였던 그의 랩 실력은 결국 마지막 미션 전에 시행된 포지션 별 사전 대결에서 랩 포지션 1위를 하며 빛을 발했다.


보컬 라인에도 음색이 돋보이는 멤버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소년 화영은 귀엽고 화사한 얼굴과는 또 다른 애절하고도 묘한 매력을 지닌 목소리로 음색 깡패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던 멤버이다. 어떤 노래를 하든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화해내는 매력을 가진 화영은 킬링 파트 제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우진 또한 유닛 스카이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매 번 안정적인 보컬과 노래 스타일을 보여준 멤버다. 특히 우진은 유닛 스카이의 노래 'Bop'의 도입부를 매력적으로 이끌어 팀이 높은 점수를 얻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부드러운 음색과는 달리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보이는 우진의 상남자 기질 또한 우진의 매력 포인트다.


유닛 스카이의 메인 보컬을 생각하면 화영과 우진이 떠오르지만, 보컬적으로나 매력으로나 빼놓을 수 없는 멤버가 또 한 명 있다. 바로 소년 용권. 용권은 낮으면서도 부드럽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팀에 잘 녹아들어가, 한번 들으면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훤칠하게 큰 키와 기럭지는 훈훈함을 자동으로 내뿜고 다닌다. 팔다리가 기니 자동적으로 춤 또한 시원시원하고 춤선이 예뻐 춤으로도 ?惠塚 수 없는 멤버이다.

유닛 스카이의 특별한 점 또 한 가지는 외국인 멤버가 있다는 점이다. 바로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이젝이 그 주인공. 아이젝은 말레이시아에서 K-POP 아카데미의 춤 선생님이었을 정도로 K-POP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무엇보다 엄청난 춤 실력을 자랑한다. 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한국어를 배운 지 3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었지만 매 무대마다 자신이 맡은 파트를 한국어로 완벽하게 소화했고 발음 또한 좋아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젝 하면 무엇보다도 춤. 그는 리더 용현과 함께 주도적으로 유닛 스카이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젝은 소년 24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이자 없어서는 안 될 매력 부자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유닛 옐로우와 스카이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봤다. 다음 편에서는 남은 유닛 그린과 화이트에 대해 파헤쳐보도록 하자!

06sej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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