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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벡 부상, 이탈리아전 결장할 듯…잉글랜드 '빨간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09:49


웰벡 부상. ⓒ데일리 익스프레스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 대니 웰벡(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데일리메일-미러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웰벡의 다리 부상이 재발, 오는 15일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차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웰벡은 10일 현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도중 다리 통증을 호소해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당초 웰벡을 웨인 루니(29·맨유)-다니엘 스터리지(25·리버풀)과 함께 최전방애 세우려던 로이 호지슨 감독의 계획은 엉키게 됐다.

웰벡의 빈 자리에는 라힘 스털링(20·리버풀)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호지슨 감독은 "현재로선 자세한 내용까지는 알수 없다"라면서 "웰벡의 자리에는 일단 스털링을 준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21·아스널)의 부상 이후 또 한번의 부상 이탈자가 생긴 셈이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은 오는 15일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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