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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섬 겨울꽃 축제'에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설 명절 귀성객들은 섬 겨울꽃 축제를 통해 고향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했다.
축제 기간 애기동백 숲길 3km를 따라 핀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이 관람객을 맞았다.
함께 개방된 분재 전시관의 다양하고 희귀한 분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곳곳에 숨겨진 이벤트 장소에서 겨울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 엽서 쓰기, 소원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신안군의 겨울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면서 "압해읍 주민의 10배가 넘는 방문객이 찾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연합뉴스>